일상이야기

코로나19로 소소한 일상이 소중하네요.

엘이모 2020. 3. 3. 21:41

오늘 하루는 어떻게들 보내셨나요?

코로나 19 확산으로 아이들 개학이 연기되고 맞벌이 가정을 배려한 '가족 돌봄 휴가' 정책도 발표되고..

여러모로 아이도 부모님들도 힘든 상황이네요.

 

아무렇지않게 지냈던 일상이 그립네요~

오늘 벼르고 벼르다 셀프세차장을 다녀왔어요... 며칠 전 비 올 때 달렸더니 흙덩어리들이...ㅎㅎ

요즘은 진짜 집->회사, 회사->집만 다니고 있어요. 

 

점심 후딱 먹고 신라이랑 셀프세차장으로 Go~Go~

아주 자연스럽게 카드충전한다고 만원을 강탈당하고ㅠ.ㅠ

 

 

저는 차 안에 있어서 세차총으로 물 맞으면서 사진사 놀이 중이네요.

거품도 뽀글뽀글 ㅎㅎ 세차하는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전 차 안에서 혼자 놀기 삼매경 중~

 

 

 

먼지 다 나가!! 공기총도 마구마구 쏴 주고~ 물기도 살살 닦아주고~ 

저는 뭐 했냐고요??

따라다니면서 찍사해줬죠^^ 그리고 필요하면 말하라고 물었지만 됐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하는 게 맘에 안 들어서 그런 것 같지만..ㅎㅎ 저야 안 하면 좋죠.^^

 

오늘 잠깐의 외출을 하고 느낀 점.....

빨리 많은 피해 없이 코로나 19 사태가 지나가서 예전의 일상대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즐겁게 사람들과 인사하고 만나고 딸아이도 나가서 좀 뛰어놀고...

배달음식, 외식도 그립고... 마스크 안 쓴 사람 봐도 경계하지 않고...

그런 날이 빨리 오겠죠~

 

우리 모두 우선은 서로 조심하고 조심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