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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모든 인천시민에게 재난 지원금 지원 발표.

엘이모 2020. 4. 2. 22:18

 

인천시가 지난 26일 코로나 19 관련해 긴급재난 지원금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의 가구 구성원에 따라 지원하기로 발표했지만, 정부안 발표를 계기로 애초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 전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계획을 재조정했다.

 

인천시는 소득 하위 70% 이하(중위소득 150% 상당) 가구에 구성원 수에 따라 40만∼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부안에 따라 인천시 내 총 124만 모든 가구에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에 100만원, 상위 소득 30% 이상 37만 가구에도 가구당 25만 원씩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124만 전체 가구는 한 가구도 빠짐없이 가구당 25만∼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긴급 재난지원금은 정부 추경에 맞춰 5월쯤 지역 화폐인 인천e음카드나 지역 상품권(온누리상품권 포함)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방과 후 강사·아이돌보미·대리운전기사 등 특수고용직과 무급휴직자에 대한 지원(1인당 20~50만 원)은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애초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마련한 우리 시의 지원계획 보다 정부 방안이 더욱 강화됐기 때문에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소득 상위 30%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소득 하위 70% 산정 기준을 발표하는 대로 가구 선정 기준을 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소득 하위 70% 기준을 소득, 재산·소득, 재산·소득·금융자산 등 어디까지 할지 선정 범위를 정하는 데로 시도 기준을 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누구나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좀더 빠른 진행으로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되었으면 좋겠다.

주위 자영업자분들과 이야기 해보면 IMF, 메르스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지나갔으면 좋겠다.